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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 위험하다! 그것이 그들이 느낀 것이다. 그러자 제이머 남작가 출신 기사의 수장인 모스가 외쳤다. 게다가 골든 나이트를 상대로 많은 마법을 낭비했다. 글레톤은 나직이 외치며 재빨리 아인하트 후작을 힐끗 바라보았다. 그리고 단번에 상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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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탑은 그런 키클로스프 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그 내용은 골든 벨리 전체에 거대한 마법진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들이 황제 폐하를 시해하고 근위 기사단장을 제압한 것이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레도프 국왕의 설명이 거듭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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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레이와 아카벨 대장로는 다른 8클래스 마법보다는 확실히 한 수 위에 선 8클래스 마스터들이다. 디유 레임은 다름 아닌 제련 제강의 마법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검이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모드가프 백작의 몸이 주르륵 밀려 났다. 그렇게 말한 카이나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엘의 면 전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은 당신이라 말했으니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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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린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녀의 마음속에 희망이 생겨나고 있었다. “고마워, 얘들아 이제 이 엄마도 어엿한 고 클래스 마스터가 되었단다." 차의 맛을 음미하며 엘이 입을 열었다. 그가 디벨 상단에 들른 것은 이곳을 떠나는 사실을 알리는 것과 한 가지 부탁을 하기 위해서이다. 교황청에 들어서는 정문을 지키는 성군 하나가 입을 열자 그 옆에 서있는 성군도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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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을 선두로 아름다운 세 여인이 들어서자 워프 게이트에 서 있던 30대 초반의 마법사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스스로 이제 어엿한 남자라고 주장하던 엘의 의견이 무참하게 묵살 당했다. 그럼 네가 우리를 덮치기라도 하겠냐는 실피르의 말에 그대로 침몰된 것이다. "그래요, 어렸을 때 검을 수련했던 적이 있어요. 이제 되었죠?“ 그렇다는 것은 곧 그랜드 마스터라는 뜻. 30대에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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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차는 인간 세계에서 무척 귀한 것이다. 엘이 마다 할 리 없다. 그 기세는 너무나 강렬하여 클라이언 공작 또한 마주 기세를 끌어 올렸다. 대답을 한 카이나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 괜히 기분이 좋아져 무표정이 풀어지려 했기 때문이다. 앞에서 보호할 수 없다면 옆에 서서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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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클래스에 이른 그의 마법 응용은 그랜드 마스터인 그들조차도 무력하게 만들 정도로 대단했다. 그 말에 로웰린이 대경하여 양손을 크게 내저었다. 고개도 맹렬히 돌리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공간 이동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아토빌 공작의 말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엘이 그를 슬쩍 바라보자 아니나 다를까, 아토빌 공작이 침중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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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 훌릉한 계획이다. 이번에 크게 한건 했어, 후작. 절망스러워 해야 할 엘이 비교적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입니다. 단장님. 실력이 없는 자, 숨을 죽이고 몸을 엎드리는 게 정상입니다. 레도프 국왕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려 하자 엘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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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엘의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게임, 즉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게 의외로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지크리스 후작의 공격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재차 확인차 묻는 클라이언 공작의 모습. 엘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가 벌인 일에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었다. 그들은 앞서 달려 나가면서 가로막는 나무들이 보일 때 마다 가차 없이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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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정이 있다면 무척 난감해 할 것이 분명했다. “허어...... 도대체 누가 오기에 마법 방해를 해제하라고 하신 걸까.” 하지만 세상에서 그만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닌 것이다. 엘이 그런 황태자의 눈을 보지 못했을 리 없다. 그리고 그것으로 엘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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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톤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아인하트 후작도 내심 경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부질없는 일임은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엘은 레도프 국왕의 인사에 정중히 답했다. 그러나 실피르는 여전히 이십 대의 싱싱함과 함께 30대의 완숙미를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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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은 당당하게 말했다. 열두 살 소년의 모습으로 그렇게 하니 치기 어린 행동으로 보였다. 실제로 약간 치기 어린 행동이기도 했다. 엘은 시선을 황태자에게 옮겼다. 포스 해머에 가격당한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널브러진 황태자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홀로 성국과 맞선, 대륙에 어마어마한 폭풍을 일으킨 남자다. 쾌히 승낙해 주자 지크릴은 알카이드 황제에게 고개를 숙였다. 때마침 생각난 계획이 있는데 알카이드 황제가 잘 놓아주어서 다행이었다.
붉은 창과 충돌하자 골든 나이트의 동체가 요동쳤다. 베르아문트는 전신을 덮쳐 오는 어마어마한 고통에 인상을 일그러뜨렸다. 궁 안에도 곳곳에 경비를 서는 근위병들과 기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초인 8명이다. 아토빌 공작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 갔다. 그리고 나직이 중얼거렸다.
그러니 아르디모스 대신관에게 미리 솔직하게 얘기를 해 둬서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 확률이 높다. 이미 엘은 후보지를 생각해 놓은 상태였다. 과연 세레나는 어디를 고를지 궁금하여 그녀의 의견을 물었다. 하기야 누가 그 말을 쉽게 믿을 수 있겠는가. 데리오머가 허공에서 지면으로 착지하며 말했다.
그들에게는 마도 제국의 염원이 있고, 다가오는 마도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피해 없이 끝장을 보는 것이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는 그랜드 마스터의 상징인 마나 장악을 펼치고 수십 명의 소드 마스터를 쓰러뜨리는 신위를 발휘했다. 어떻게든 소드 마스터를 막아 보고자 기사들이 나섰지만 그들 또한 견습 기사와 다를 바 없었다. 그의 주변에는 변복을 했지만 숨길 수 없는 예기를 내뿜는 이들이 포진되어 있었다.
자신만만한 카로스만의 말에 이상하게도 엘의 반응은 태연했다.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니, 이긴다는 확신도 하기가 어려웠다. "가서 이야기해 드릴게요. 그럼, 안내해 주세요." 순백의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세레나는 마치 성스러운 성녀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며, 카이나는 정열적인 불꽃의 여신 같은 이미지를 주었다.
게다가 실드의 특성상 보호하는 면적이 적을수록 그 강도가 강해진다. "저, 저는 금탑주를 사칭한 가짜입니다. 부디 용서를......“ 룬 블레이드가 넬리어스를 가르는 순간...... “아니에요. 사실 실력을 숨긴 이유가 나이에 비해 너무 뛰어난 실력을 지녀서 그런 거예요. 만약 제 실력이 알려지면 다른 곳에서 얼마나 귀찮게 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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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제가 그의 손에서 살아남은 것이 무척 신기하였습니다." 자신에게도 준 도움이 무척 큰데 오히려 위로를 해 주는 말에 아이넨스는 엘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다. 그 말에 정신이 덜 든 듯한 소년의 눈동자가 점차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골든 나이트는 피륙으로 이루어진 인간이 아닌 단단한 금속으로 이루어진 골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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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의 말에 브릴켄드는 싸늘한 표정을 풀며 고민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당신에게 도달하지는 못한 것 같군. 이왕이면 당신을 뛰어넘고 싶은데 말이야. 루이아스의 비전 절학은 혹시나 하는 그런 불순한 사상에 대한 것은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아카벨 대장로의 말뜻을 알아들은 묘인족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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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어느새 호기심이 가득 담긴 어린아이의 표정으로 바뀌어 있었다 잠시 생각에 빠진 디벨이 뷔렉 대신관을 힐끗 보더니 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 동안 고민하던 디벨이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엘은 브릴켄드가 일부러 저런 반응을 보인다는 걸 알고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3클래스 공격 마법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약한 마법이다. 그런데 고작 9클래스에 불과한 매직 애로우에 이 무슨 고전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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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죽이지는 않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가짜가 부랴부랴 연무장 아래로 내려가자 엘은 게드릭을 보며 말했다. 거센 기세를 뿜어내며 검을 휘두르는 골든 나이트는 삽시간에 적들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곧이어 그녀의 전신에서 무시무시한 검은 기류가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주문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나니 왜 죄다 아웃백, 아웃백 하고 노래를 부르는지 알 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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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물품을 모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에리스 공주의 귀여운 행동에 실피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흑기사가 검을 휘두르며 오러 폭풍을 쳐 내려 했지만 그것마저도 그대로 휩쓸려 버렸다. 카로스만에게 질문을 던지는 중년인, 그는 대륙 최강의 제국인 벨로세크 제국의 삼대 근위기사단 중 하나인 헬 라이언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트루엘 공작이었다.